[Regulatory News]_[G/TBT/N/USA/1881/ADD.1]_미국 NHTSA, EDR(사고 데이터 기록 장치) 규정 개정 발표

 

미국 NHTSA, EDR(사고 데이터 기록 장치) 규정 개정 발표

발표 기관: 미국 도로교통안전국(NHTSA)
발효일: 2025년 1월 17일
완전 준수 기한: 2027년 9월 1일


주요 내용

NHTSA는 사고 데이터 기록 장치(Event Data Recorder, EDR)의 기록 시간과 데이터 샘플링 주파수를 대폭 확대하는 규정을 발표했습니다. 이 개정은 "미국 교통 표면 개선법(FAST Act)"에 따른 법적 요구사항을 이행하며, 교통사고 원인 분석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데이터를 보다 충실히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.


핵심 변경 사항

1. 데이터 기록 시간 연장

  • 기존: 사고 이전 5초 동안 데이터를 2Hz(초당 2회)로 기록.
  • 변경: 사고 이전 20초 동안 데이터를 10Hz(초당 10회)로 기록.
  • 영향받는 데이터 요소: 차량 속도, 엔진 스로틀/엑셀러레이터 상태, 제동 작동, 엔진 RPM, ABS 작동 상태, 전자 안정성 제어(ESC), 조향 입력 등 7가지 데이터 요소.

2. 데이터 활용 목적

  • 사고 분석 강화: 더 많은 사고 전 데이터를 확보하여 차량의 조향 및 제동 패턴, 운전자 행동 등을 보다 명확히 분석 가능.
  • 안전 기술 개선: 사고 회피 기술(AEB, ESC 등)의 성능 평가 및 개선에 활용.
  • 추가 정보 확보: 교차로 사고, 도로 이탈 사고 등에서 운전자의 초기 회피 행동을 포함한 주요 데이터를 포착.

3. 규정 적용 일정

  • 일반 제조업체: 2027년 9월 1일까지 준수.
  • 소규모 제조업체: 2029년 9월 1일까지 유예.
  • 다단계 제작 차량: 2030년 9월 1일까지 유예.

산업 및 이해관계자 의견

  1. 찬성:

    • 안전 강화: 사고 원인 분석 데이터가 대폭 향상되어 사고 예방 가능성 증가.
    • 보험 및 연구: 보다 정확한 사고 데이터는 보험 청구 및 도로 설계 개선에도 기여.
  2. 우려:

    • 기술적 부담: 메모리 및 프로세서 업그레이드, 하드웨어 재설계 필요.
    • 비용 증가: 일부 제조업체는 차량당 $2.20까지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.
    • 이행 일정: 1년 리드타임은 불충분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, 이에 따라 2년 리드타임으로 연장.

기대 효과

  • 안전성 강화: 도로 이탈, 교차로 사고 등 주요 사고 유형에 대한 데이터를 보완하여 차량 안전성을 개선.
  • 사고 분석 도구 향상: 높은 샘플링 주파수(10Hz)는 사고 전 운전자 및 차량 행동의 정확한 분석을 가능하게 함.
  • 국제 조화 가능성: 다른 국제 규제(EU, 일본 등)와 데이터 기록 요건을 맞추기 위한 기반 마련.

출처: 미국 연방 관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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